[라리가 STAR] 시즌 '첫 골' 신고한 D.수아레스, 구세주 역할 톡톡

유지선 기자 2017. 1. 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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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라인`이 에이바르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바르셀로나를 위기에서 구해낸 `구세주`는 중요한 순간에 흐름을 바꾼 데니스 수아레스(23)였다.

데니스 수아레스는 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로 빠진 볼을 낮고 빠르게 슈팅했고, 이것이 에이바르의 골문 구석을 향하면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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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MSN 라인`이 에이바르전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바르셀로나를 위기에서 구해낸 `구세주`는 중요한 순간에 흐름을 바꾼 데니스 수아레스(23)였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연승을 이어갔고, 승점 41점으로 `2위` 세비야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바르셀로나와 `9위` 에이바르와의 맞대결이었지만, 에이바르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고, 바르셀로나는 에이바르의 공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 진영으로 좀처럼 나아가지 못했을 정도다.

부스케츠가 부상으로 전반 7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면서 예상치 못한 변수도 발생했다. 그러나 부스케츠 대신 그라운드에 나선 데니스 수아레스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데니스 수아레스는 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뒤로 빠진 볼을 낮고 빠르게 슈팅했고, 이것이 에이바르의 골문 구석을 향하면서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전방에서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자, 데니스 수아레스가 직접 나선 것이다. 에이바르에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던 상황에서 터진 득점이라 더 값졌다. 데니스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23분과 후반 46분에는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득점에 가세했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추가골 덕분에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흐름을 뒤바꾼 데니스 수아레스는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한 데니스 수아레스. 부스케츠의 부상으로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지만, 데니스 수아레스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인상적인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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