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조성진, 돌기해삼 유전체 정보 세계 최초 규명

청주CBS 박현호 기자 2017. 1. 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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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22일 생명과학부 조성진 교수가 이화여대 박중기 교수, 전남대 박춘구 교수와 연구팀을 구성해 돌기해삼의 유전체 정보(whole genome)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 연구팀은 돌기해삼의 유전체 게놈이 9억여 개의 염기와 2만 1,000여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다는 밝혀냈으며 이 정보는 세계 표준유전체로 인정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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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학교는 22일 생명과학부 조성진 교수가 이화여대 박중기 교수, 전남대 박춘구 교수와 연구팀을 구성해 돌기해삼의 유전체 정보(whole genome)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 연구팀은 돌기해삼의 유전체 게놈이 9억여 개의 염기와 2만 1,000여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다는 밝혀냈으며 이 정보는 세계 표준유전체로 인정받게 된다.

돌기해삼(Apostichopus japonicus)은 사포닌(saponin)과 칼슘 등의 함유량이 많아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며 항응고제와 신장 기능 향상, 간 기능 활성 증진 주요 한약재 등으로 활용되는 수산식품이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해양생물유전자원 확보와 전통의약품 개발 등 활용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GigaScience, IF 11.6)' 2017년 1월호에 게재됐으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에서 한국의 우수 과학자와 우수 연구 논문을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도 소개됐다.

[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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