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OK, 방심 NO" 우리은행이 전설을 쓰는 이유

나유리 2017. 1.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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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2위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5일 구리 KDB생명 위너스전에서 패하면, 우리은행의 우승 확정이다.

만약 이날 삼성생명이 승리하더라도, 우리은행이 27일 삼성생명을 꺾으면 우승이다.

역대 최소 경기 우승 기록도 우리은행이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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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 사진제공=WKBL
위성우 감독. 사진제공=WKBL
또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기록도 갈아치울 준비가 끝났다. 전설을 써내려가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우리은행이 정규 시즌 우승 확정까지 '매직 넘버' 1을 남겨뒀다.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청주 KB스타즈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75대61로 승리하면서 매직 넘버를 1로 줄였다.

2위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5일 구리 KDB생명 위너스전에서 패하면, 우리은행의 우승 확정이다. 만약 이날 삼성생명이 승리하더라도, 우리은행이 27일 삼성생명을 꺾으면 우승이다.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고 승률 우승, 역대 최소 경기 우승도 도전해볼 만하다. 역대 최고 승률 우승 기록은 2008~2009시즌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0.925다. 신한은행은 40경기 체제에서 37승3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3일 현재 23승1패로 승률 0.958이다.

역대 최소 경기 우승 기록도 우리은행이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24승4패로 28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25일 삼성생명이 지면 25경기 만의 우승이고, 27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26경기 만의 우승이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평상시와 다름없는 분위기다. 위성우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다.

위 감독은 우승이 확정되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위 감독은 "상대 팀이 하위권이든, 중위권이든 중요하지 않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진지함은 오히려 우리 선수들보다 상대가 더 강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맏언니' 임영희를 비롯해 양지희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는다. 위 감독의 강도높은 훈련도 변함없다.

지난해 9월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홍보람은 "와서 보니 왜 우승팀인지 알 것 같다. 이겼다고 희희낙락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예전에 우리은행 훈련이 워낙 힘들다는 소문에 '트레이드되면 안 가겠다'는 이야기도 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하게 된다. 감독님이 분위기를 꽉 잡고 있고, 느슨해지지 않게 연습도 많이 한다. 우리은행이 강한 이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 여자농구사를 다시 쓰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진화할 수 있을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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