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왕정훈, 아부다비 골프대회 11위..우승은 플리트우드(종합)

하유선 기자 2017. 1. 23.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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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왕정훈(22)이 2017년 새해 첫 대회인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마지막 날 기대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6 유럽 투어 2승을 거두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왕정훈은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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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22)이 22일(현지시간)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아이에스엠아시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 왕정훈(22)이 2017년 새해 첫 대회인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마지막 날 기대만큼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6 유럽 투어 2승을 거두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왕정훈은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적어내 전날보다 4계단 밀려난 단독 11위에 올랐다.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 첫 티샷을 날린 왕정훈은 1번홀(파4)에서 버디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지만 바로 2번(파5)과 4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주춤했다.

후반 10번(파5)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3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그는 선두에 2타 차로 따라붙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막판 17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린 탓에 보기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선보인 안병훈(26)은 버디를 4개나 잡았지만 1오버파 73타(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써내 공동 13위(10언더파 278타)에 머물렀다.

10번홀 칩인 버디 등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우승권을 유지했던 안병훈은 12번홀(파3)에서 쿼드러플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벌어둔 타수를 까먹었다. 티샷에 이어 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마저 해저드에 빠져 한꺼번에 4타를 잃은 것.

이후 13번홀(파4)에서 낚은 버디를 17번홀 보기와 바꾸면서 오버파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가 6계단 하락했다.

우승컵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에 돌아갔다. 마지막 날 5언더파 67타(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세계랭킹 3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을 1타 차로 따돌렸다.

2014 US오픈 우승자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공동 4위,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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