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첼시 코스타, 복귀골로 논란에 답하다

2017. 1. 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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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로 첼시와 불화설이 제기됐던 디에고 코스타가 리그 15호골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첼시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 경기서 헐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8승1무3패(승점55)를 기록하며 2위 아스날(승점47)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돌아온 코스타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첼시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코스타는 후반 7분 선제골로 팽팽한 균형을 깨트렸다. 코스타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빅터 모제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5호골이다. 코스타는 헐시티전 득점으로 같은 날 골을 기록한 아스날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와 득점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최근 코스타는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중국 텐진으로부터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첼시와의 불화설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코스타 불화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코스타가 마찰을 빚었던 코치와 화해를 하면서 곧바로 헐시티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밝은 표정으로 돌아온 코스타는 예전처럼 펄펄 날았다. 문전에서 강한 피지컬과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파괴했다.

첼시 팬들도 코스타의 복귀를 반겼다. 후반 41분 코스타가 교체되어 들어갈 때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코스타도 팬들의 환호에 박수로 답했다. 코스타는 돌아왔고, 첼시의 질주는 계속됐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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