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에이스 벤추라 교통사고로 사망..전 kt 마르테에 이은 충격적인 비보

김건일 기자 2017. 1. 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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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추라(25, 도미니카공화국)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은 벤추라가 23일(한국 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벤추라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추라는 2014년 친구인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오스카 타바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타바레스를 추모하는 문구(R.I.P O.T #18)를 모자에 새기고 경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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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 에이스 요다노 벤추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캔자스시티 오른손 투수 요다노 벤추라(25, 도미니카공화국)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은 벤추라가 23일(한국 시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경찰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벤추라가 탄 차량이 전복됐다.

캔자스시티 구단은 벤추라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곧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KBO 리그 kt 위즈에서 뛰었던 앤디 마르테(33, 도미니카공화국)의 사망 사고 소식이 날아든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일어난 비보다.

벤추라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쌓아 팀과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다. 4년 동안 94경기에 출전해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 성적을 남겼다.

벤추라는 2014년 친구인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오스카 타바레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타바레스를 추모하는 문구(R.I.P O.T #18)를 모자에 새기고 경기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전·현직 메이저리거 4명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지난해에는 호세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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