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8강행' 페더러 "내 커리어 중 거대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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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7위)가 니시코리 케이(일본, 세계랭킹 5위)를 잡고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페더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니시코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6-7 6-4 6-1 4-6 6-3)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페더러는 47개의 에러와 6개의 더블 폴트를 기록했지만 24개의 서브에이스를 따내며 니시코리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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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Gettyimages이매진스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7위)가 니시코리 케이(일본, 세계랭킹 5위)를 잡고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페더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니시코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6-7 6-4 6-1 4-6 6-3)로 승리를 거뒀다. 역대 전적은 5승2패로 페더러가 여전히 앞섰다.
이날 페더러는 첫 세트에서 니시코리에 0-4로 끌려가며 불안한 시작을 보였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듀스까지 갔으나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는 달랐다. 서서히 폼을 끌어올린 페더러는 2, 3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니시코리의 역습에 4세트를 내줬고 풀세트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무려 3시간 27분 동안 걸린 경기였다.
이날 페더러는 47개의 에러와 6개의 더블 폴트를 기록했지만 24개의 서브에이스를 따내며 니시코리를 압도했다.
경기 직후 페더러는 "나는 오늘 니시코리과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또 그것을 즐겼다"고 말했다. 이어 "1세트에서 내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다. 단지 서브가 약간 부족했다"면서 "니시코리는 이번 투어에서 막강한 서버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최고의 베이스라이너들 중 한 명이다. 이 때문에 1세트에서 고전했다. 하지만 경기 끝에서는 그것을 막아냈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페더러는 "이날 경기는 내 커리어 중 굉장히 큰 승리다"라며 만족해 했다.
페더러는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랭킹 1위)를 잡고 올라온 미샤 즈베레프(독일, 세계랭킹 50위)와 4강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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