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대통형, 반기문 턱받이+소녀상 철거 '풍자'(종합)

2017. 1. 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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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형' 반기문 턱받이, 소녀상 철거 문제를 풍자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통형' 코너에서는 서태훈, 유민상 등이 출연해 풍자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가까스로 커피를 뽑은 유민상은 서태훈에게 "커피가 튈 수 있다"고 하고는 턱받이를 자신이 했다.

서태훈은 어이없어 하며 유민상의 턱받이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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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대통형' 반기문 턱받이, 소녀상 철거 문제를 풍자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통형' 코너에서는 서태훈, 유민상 등이 출연해 풍자개그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유민상은 국무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커피를 쏘겠다고 하더니 동전 투입구에 만 원짜리 지폐를 구겨 넣으려고 했다. 가까스로 커피를 뽑은 유민상은 서태훈에게 "커피가 튈 수 있다"고 하고는 턱받이를 자신이 했다.

서태훈은 어이없어 하며 유민상의 턱받이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유민상은 반기문을 연상케 하는 행동으로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서태훈은 일본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외교국제부 장관인 홍현호에게 물었다. 홍현호는 외교적으로 봤을 때 소녀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서태훈은 "뭐가 바람직하지 않냐"고 다시 물었다. 홍현호는 일본과 위안부 관련 합의 상황을 얘기했다.

서태훈은 홍현호가 변명을 할 때마다 "할머니들이 동의했느냐"고 추궁을 시작했다. 서태훈은 홍현호를 향해 "대체 장관님은 어느 나라 장관입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현호는 그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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