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클리블랜드 출신 베테랑 제프 맨십 영입..미국 현지 보도

박현진 2017. 1. 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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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클리블랜드 출신의 베테랑 우완투수 제프 맨십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사이트인 팬래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십이 KBO리그의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맨십은 NC가 12승 8패 방어율 4.56의 수준급 성적을 거둔 재크 스튜어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신중하게 고른 카드다.

맨십의 영입이 공식 발표될 경우 기존의 에릭 해커와 재계약을 맺은 NC는 막강한 외국인선발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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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전문 사이트 팬래그스포츠가 베테랑 우완 제프 맨십의 NC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캡처 | 팬래그스포츠닷컴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NC가 클리블랜드 출신의 베테랑 우완투수 제프 맨십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사이트인 팬래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맨십이 KBO리그의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맨십은 지난 2년 동안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했으며 시즌을 마친 뒤 연봉조정을 거부하고 논텐더로 방출됐다. 맨십은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전체 426순위)로 미네소타의 지명을 받아 2009년 처음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이후 콜로라도,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57경기에서 7승 10패 방어율 4.82를 기록했다. 주로 불펜에서 뛰었고 선발로 출장한 경기는 10경기에 불과하다.

맨십은 NC가 12승 8패 방어율 4.56의 수준급 성적을 거둔 재크 스튜어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신중하게 고른 카드다. 맨십의 영입이 공식 발표될 경우 기존의 에릭 해커와 재계약을 맺은 NC는 막강한 외국인선발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이후 선발 등판한 경험이 없다는 점이 변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5년에는 32경기에서 1승 방어율 0.92로 최고의 시즌을 경험했고 지난해에도 53경기에서 43.1이닝을 던져 2승1패 6홀드 방어율 3.12를 기록했다. 평균구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위력적인 커브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래그스포츠는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맨십은 2016년 76만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연봉조정을 받을 당시 예상 연봉이 120만 달러 수준이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포기하고 한국 무대를 선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봉은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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