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1박2일' 정준영, 이토록 험난한 복귀기(종합)

박정선 입력 2017. 1. 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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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복귀가 이토록 힘들줄은 몰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정준영이 멤버들이 서른 번 이름을 불러줘야 복귀할 수 있는 미션을 받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준영은 멤버들을 따라 먼저 지리산에 올랐다. 험난한 산길이었지만 형들에게 가는 길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웬일인지 멤버들은 정준영의 이름을 부르지 못했다. 결국 정준영은 정상까지 오르고 다시 하산하기에 이르렀다. 정준영은 휴대폰을 꺼내 "문자라도 왔나 볼까"라고 말하며 내심 멤버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그러나 데프콘이 보낸 문자 속에도 '오 나이스 브라더 아리가토 브라더'라고 써 있었을 뿐 정준영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엇다. 정준영은 "오늘 힘든가봐?"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하산하며 빠른 코스를 선택하다보니 고난도의 하산 코스로 내려오게된 것. 지리산이 아닌 정글을 방불케하는 하산 코스에 정준영은 경악했다. 그는 "여기로 올라왔으면 바로 하산했을 것 같아. 장난 아니야"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또 제작진을 뒤돌아보며 "아직도 이름을 안 불렀대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산을 마쳤지만 정준영은 역시 멤버들 앞에 나타나지 못했다. 하산할 때까지 9번 이름이 불렸기 때문. 하산 후에도 정준영은 멤버들 앞에 나서지 못하고 근처에서 기다리라는 미션을 받고 차에 몸을 실었다.

결국 제작진은 마지막 촉각 테스트 '내 이름을 불러줘'를 통해 정준영을 불러냈다. 멤버들에겐 제작진 중 한 명이 나올 예정이며 얼굴을 만진 후 누군지 맞추는 미션을 준 것. 안대를 쓰고 아무 것도 모르는 멤버들 앞에 정준영이 등장했다.

차태현, 김준호, 윤시윤, 데프콘, 김종민까지 멤버들은 정준영을 잘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정준영은 기대에 찬 얼굴로 멤버들의 부름을 기다렸다. 그 때 김준호는 "정준영이 이렇게 나오진 않겠지?"라고 되물었다.

결국 김종민은 헬리캠 감독의 이름을 정답으로 적어 냈다. 데프콘도 같은 감독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리고 윤시윤은 드디어 정준영의 이름을 적었다. 차태현도 정준영의 이름을 불렀다. 윤시윤과 차태현이 정준영을 호명한 가운데, 드디어 정준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준영의 모습을 확인한 멤버들은 환호하며 얼싸 안았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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