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10연승' 우리은행, KB스타즈 꺾고 매직넘버 '1'

김우석 2017. 1. 22. 18: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영희

[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10연승과 함께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22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에서 임영희(18점), 존쿠엘 존스(9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박혜진(17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홍보람(10점 4리바운드)활약을 묶어 박지수(1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75-61으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23승 1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단 한 게임을 남겨두게 되었고, KB스타즈는 16패(7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1쿼터, 우리은행 17-12 KB스타즈 : 임영희의 대활약, 턴오버 9개 KB스타즈

임영희 12점(2점슛 3개/5개 시도, 3점슛 2개/4개 시도)

우리은행은 박혜진, 임영희, 홍보람, 김단비, 존스가 선발로 나섰고, KB스타즈는 심성영, 강아정, 김가은, 박지수, 카라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희와 카라가 자유투 라인에서 각각 점수를 만들며 경기는 시작되었고, 1분도 지나지 않아 우리은행이 양지희를 투입했다. 박지수가 자유투로 1점을 더했고, 우리은행이 임영희 3점슛으로 응수한 후 수비에 존 프레스를 섞었다. 2분 20초가 지날 때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김가은이 점퍼를 터트렸다. 5-5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고, 3분은 그렇게 지나갔다.

KB스타즈가 공격을 효과적으로 조립하며 흐름을 잡아갔다. 패스 워크와 뛰어난 움직임이 생겨났고, 카라와 김단비가 페인트 존 하단을 뚫어냈다. 우리은행은 존스 3점슛이 있었지만, 수비가 깨지면서 8-9 역전을 허용했다. 5분에 다다를 때 이은혜를 기용했고, 바로 최은실까지 경기에 내보냈다. 수비 집중력 강화를 위한 작업이었다.

5분이 지날 때 최은실이 3점슛을 터트렸고, 연이어 임영희가 침착하게 원 드리블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13-9, 4점을 앞서갔다. KB스타즈는 공격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두 번의 턴오버가 이어졌고, 종료 4분 19초 전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김진영으로 변화를 주었다.

한 동안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서로의 수비를 해체하지 못했고, 종료 2분 19초 전 우리은행이 속공 상황에서 터진 임영희 점퍼로 2점을 더해 15-9로 앞서갔다. KB스타즈는 계속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피어슨과 김가은, 김보미를 한꺼번에 기용하는 변화를 주었다.

박지수가 자유투로 1점을 간만에 더했고, 우리은행이 임영희 점퍼로 대응했다. 양 팀은 한 차례 선수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우리은행이 커리를, KB스타즈가 김수연을 기용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김보미가 우리은행 골밑을 뚫어냈다. 12-17, 5점차로 따라붙는 득점이었다. 그렇게 1쿼터는 막을 내렸다. 우리은행이 5점을 앞섰다.

2쿼터, 우리은행 19-11 KB스타즈 : 효율적인 공격 우리은행, 아쉬웠던 공격 흐름

우리은행이 박혜진의 센스 넘치는 패스를 최은실이 골로 연결했고, 1분 29초가 지날 때 박지수와 양지희가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우리은행이 바로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양지희 4파울과 관련해 새로운 작전을 지시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은행이 양지희 점퍼에 이어 커리 3점슛으로 24-12, 더블 스코어차 리드를 잡았다. 2분 51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풀리지 않는 공격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심성영이 3점슛을 터트렸다. 앞서 실패한 자리에서 만들어낸 3점포였다.

KB스타즈가 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다. 피어슨이 엔드 라인 패턴을 골밑슛으로 연결했고, 커리가 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4분 20초가 지난 시점이었고, 우리은행이 27-17, 10점을 앞서가고 있었다. 양지희가 레이업으로 2점을 더했다. KB스타즈는 턴오버. 5분 동안 공방전은 우리은행 12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종료 4분 33초 전 KB스타즈가 카라와 김진영을 기용했고, 박지수가 포스트 업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우리은행 홍보람이 정면에서 던진 3점슛이 정확히 림을 갈랐다.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우리은행이었다. 박혜진이 2대2 플레이를 점퍼로 바꾸며 점수를 추가했다.

KB스타즈가 종료 3분 11초 전 피어슨과 정미란으로 변화를 주었고,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기용했다. 그리고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강아정이 심성영 스틸을 레이업으로 연결해 점수를 만들었다. 커리가 버저비터로 전바전 마지막 점수를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이 13점차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우리은행 21-13 KB스타즈 : 침착하고 효율적인 공격, 풀리지 않는 외곽

카라가 자유투로 쿼터 첫 골을 성공시켰고, 박혜진이 점퍼로 응수하며 경기는 재개되었다. 바로 박지수가 골밑슛으로 점수를 더했다. 박혜진이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이 40-26으로 앞서갔다. 2분 20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피어슨으로 변화를 주었다. 연이어 김현아와 김현아를 투입했다.

박지수가 리버스 레이업으로 2점을 더했다. 양지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3분 34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김단비로 변화를 주었다. 임영희가 속공 상황을 점퍼로 정리했다. 우리은행이 42-28, 14점을 앞서갔다. KB스타즈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4분 37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우리은행이 2-2-1 존 프레스를 사용했다. 경기 흐름을 잡기 위한 시도였고, 홍보람이 스틸에 성공했다. 임영희가 바로 레이업으로 2점을 만들었다. KB스타즈가 박지수 골밑슛으로 점수를 더했다.

양 팀은 지역 방어를 사용했다. 잠시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존스가 3점슛을 터트렸다. KB스타즈는 심성영의 3점슛 3방이 연이어 림을 벗어났고, 카라와 김가은으로 변화를 주었다.

홍보람이 가볍게 점퍼를 터트렸다. 우리은행이 49-30으로 계속 점수차를 벌려갔다. 박지수가 자유투로 1점을 더했다. 우리은행은 바로 박혜진 3점슛으로 응수했다. KB스타즈가 카라 골밑슛으로 점수를 더했다. 우리은행이 존스 3점슛으로 한 발짝 더 도망갔다.

박지수가 더블 클러치로 존스를 한 차례 벗겨냈고, 자유투를 얻어 성공시켰다. 우리은행이 커리를, KB스타즈가 정미란을 기용했다. 종료 2초 전, 임영희가 점퍼를 터트렸다. 우리은행이 21점을 앞섰다.

4쿼터, KB스타즈 25-18 우리은행 : 좁혀지지 않는 점수차, 10연승 성공하는 우리은행

24초가 지날 때 최은실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우리은행이 60-37, 23점을 앞서갔다. 완전히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KB스타즈는 피어슨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고, 연이어 강아정 돌파로 2점을 더했다. 그리고 수비에 프레스를 적용하며 승부를 이어갔다.

KB스타즈가 박지수, 김민정을 투입했다. 우리은행도 커리, 이선화를 내보냈다. 이선화가 침착하게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은행이 계속 16~18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5분이 지날 때 우리은행이 이은혜를, KB스타즈가 카라를 기용했다. 박혜진과 김민정이 3점슛 한 개씩을 터트렸다. 계속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종료 4분 전 우리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남은 시간을 정리할 작전이 필요했다. 종료 2분 40초 전 박헤진이 승부를 자축하는 3점포를 터트렸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은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