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서장훈, 집 최초 공개 '상상 이상의 깔끔함'

이정아 기자 2017. 1.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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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집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평소 워낙에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이기에 집을 공개한다는 사실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들은 깔끔하게 지내기 위해 파자마 파티를 진행, 앞으로 더 험난할 서장훈 집에서의 흙길행을 예상케 했다.

최초로 공개된 서장훈의 깔끔한 집과 이들을 초대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서장훈, 차라리 밖에서 자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조세호, 강승윤의 모습은 흙길행의 또 다른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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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서장훈이 집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평소 워낙에 깔끔하기로 유명한 서장훈이기에 집을 공개한다는 사실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서장훈은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서 흙길팀장이 돼 자신의 집까지 공개하는 비운(?)을 맞았다.

서장훈은 3만원으로 서울에서 숙식을 해결해야했다. 이에 서장훈은 심사숙고 끝에 자신의 집에서 자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두고 서장훈은 ‘구국의 결단’이라며 정말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우리 집은 우리 부모님도 아직 못 왔고 방문했던 남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우리 집에는 그 누구도 못 온다. 구국의 결단이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이다. 이 결정을 두고 며칠 잠을 못 잤다”라고 말했다.

깔끔한 서장훈의 집에 카메라 설치를 하기 위해 미리 온 제작진들도 전부 여자 스태프로 구성됐다. 스태프들은 머리카락까지 하나하나 주워가며 깔끔함을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서장훈의 집을 방문한 조세호, 강승윤은 그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사전 교육을 받았다. 서장훈은 이들에게 “집에 들어가지 전에 실내화를 착용해야 하고 소변 볼 때는 앉아서 봐라. 또 소파에 앉을 거면 환복을 해라”라고 말했고 조세호, 강승윤은 알겠다며 가능하면 서장훈의 요구 사항을 듣기로 하고 ‘후니하우스’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불편함을 호소했지만 화장실에 시트지까지 깔려 있는 것을 보고 서장훈에게 이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를 이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깔끔하게 지내기 위해 파자마 파티를 진행, 앞으로 더 험난할 서장훈 집에서의 흙길행을 예상케 했다.

최초로 공개된 서장훈의 깔끔한 집과 이들을 초대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서장훈, 차라리 밖에서 자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조세호, 강승윤의 모습은 흙길행의 또 다른 재미였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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