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꽃들의 전쟁' 임은수, 여중부 쇼트 1위

유다혜 2017. 1.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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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여자중학부 싱글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임은수는 21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중부 싱글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27점, 예술점수(PCS) 26.53점을 합한 총점 63.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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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부 유영, 여고부 최다빈 쇼트 1위 차지
임은수.

[윈터뉴스=유다혜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임은수(한강중)가 여자중학부 싱글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임은수는 21일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중부 싱글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27점, 예술점수(PCS) 26.53점을 합한 총점 63.80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예림(도장중)은 57.01점으로 임은수와 6.79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도지현(옥련중)이 총점 56.71점을 기록을 하며 차지했다.

임은수는 지난해 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끝난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임은수는 여자 중등부 A조 출전자 10명중 가장 마지막에 연기를 펼쳤다. 자신의 올 시즌 쇼트 프로그램곡인 ‘베사메무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해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가산점(GOE) 1.20점을 챙겼다.

플라잉 카멜 스핀도 레벨4로 처리했으나 스텝시퀀스에 이어 시도한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착지가 살짝 흔들려 0.1점을 감점 당했다.

그러나 이어진 더블 악셀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콤비네이션 스핀과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하며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유영.

임은수가 중등부로 올라간 이후 여초부 싱글A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동메달리스트 유영(문원초)이 1위를 차지했다.

유영은 여자초등부 싱글 A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14점 예술점수(PCS) 25.57점을 더한 총점 63.71점을 받았다.

자신의 올해 쇼트프로그램 곡인 ‘파소 도블레’에 맞춰 스텝시퀀스로 연기를 시작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최고 난이도인 레벨4로 처리,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0.5점의 가산점(GOE)를 얻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까지 모두 가산점을 챙겼다. 레이백 스핀과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깔끔했다. 클린 연기를 펼친 유영 역시 가볍게 선두를 챙겼다.

함께 경쟁한 감윤경(문원초)도 클린 연기를 펼쳤지만 총점 61.21점을 받으며 유영에게 2.5점 차로 선두자리를 내줬다.

여고부 싱글A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최다빈(수리고)이 62.94점. 남고부 싱글A조에서는 이시형(판곡고)이 62.20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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