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50cm 눈폭탄에..' 軍, 장병 5,800명 긴급 제설 작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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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46.6㎝의 기록적인 폭설에 따라 육군은 장병 5,800여명을 동원해 긴급 제설작전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성·속초·양양 등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46.6㎝의 폭설이 내렸다.
이에 육군 8군단은 영동지역 전통시장과 대중 이용시설, 이면도로 등에 차량 250여대, 장병 5,8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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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최근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46.6㎝의 기록적인 폭설에 따라 육군은 장병 5,800여명을 동원해 긴급 제설작전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성·속초·양양 등 강원 영동지역에는 최고 46.6㎝의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은 당초 최고 20㎝ 가량의 눈을 예상했지만 동해안 북부지역에는 적게는 33㎝부터 많게는 46.6㎝의 눈이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이에 육군 8군단은 영동지역 전통시장과 대중 이용시설, 이면도로 등에 차량 250여대, 장병 5,8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제설작전을 벌였다. 또 산간지역과 외딴마을의 진입로 개통 등에 병력을 집중 투입하기도 했다.
8군단 예하 23사단 동천연대 장병들은 강원 동해시 단봉동 일대의 6·25 참전용사인 이만종(87) 옹의 자택을, 102기갑여단 방공중대 장병들은 강원 양양 강현면 일대 6·25 참전용사 신수복(94) 옹의 자택의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육군 관계자는 "앞으로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부대 모든 역량을 집중, 작전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민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최소화 하고 우리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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