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세계선수권 MVP 김윤호 "스페인 기세 대단..승리 쉽지 않았다"

서창환 2017. 1. 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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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김윤호가 스페인 로그로노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이하 세계선수권)' MVP에 선정됐다.

지난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조형준 한양대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은 대회 5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포워드로 활약한 김윤호는 총 5경기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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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인터뷰] 광운대 김윤호, 국제아이스하키연맹 U-20 세계선수권 MVP 선정

[오마이뉴스서창환 기자]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 MVP 수상한 김윤호
ⓒ 선수 본인 제공
광운대 김윤호가 스페인 로그로노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이하 세계선수권)' MVP에 선정됐다.

지난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조형준 한양대 감독이 이끈 U-20 대표팀은 대회 5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포워드로 활약한 김윤호는 총 5경기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대표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에 활약을 인정받아 대회 MVP를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김윤호는 "개인적으로 큰 상을 받은 게 처음이라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셨다고 생각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페인이 홈에서 결승전을 치르다 보니 기세가 대단했다. 스케이팅 같은 세심한 부분은 떨어졌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파워가 뛰어났다"며 마지막 경기가 녹록지 않았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윤호는 평소보다 골 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소속팀에서와는 다른 플레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윤호는 "광운대에서는 골대 뒤로 물러나는 플레이를 즐겼는데, 대표팀 감독님은 스피드를 살린 빠른 슛과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주문하셨다.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그래도 금방 적응해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윤호는 "지난 시즌 (광운대가) 좋은 성적을 못 내서 마음이 무겁다. 더 발전된 경기력으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올 시즌 반전을 다짐했다.

한편, 디비전 2 B그룹에서 우승한 U-20 대표팀은 다음 시즌 디비전 2 A그룹으로 승격해 에스토니아, 일본, 네덜란드, 루마니아, 영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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