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누리·바른정당, 18세 투표권 회피마라"

윤다빈 2017. 1. 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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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과 관련,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향해 "회피하지 말고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8세 투표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늦어도 2월 국회에서는 통과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학제 개편 운운하며 18세 투표권 보장을 거부하지 마라"며 "우리 학생의 판단력이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방조한 새누리당보다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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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연령 하향, 2월 국회에서는 통과돼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우병우 전 정무수석 검찰 수사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11.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과 관련,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향해 "회피하지 말고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8세 투표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늦어도 2월 국회에서는 통과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학제 개편 운운하며 18세 투표권 보장을 거부하지 마라"며 "우리 학생의 판단력이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방조한 새누리당보다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락가락 바른정당도 정확한 당론을 밝혀야 한다"며 "말로만 개혁을 얘기할 뿐 핵심 개혁정책에 미온적인 것 자체가 새누리당의 때를 벗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지적했다. 기 대변인은 그러면서 "늦었으면 늦었지 결코 성급한 일이 아니다"라며 "'교실의 정치화'를 핑계로 18세 투표권 보장을 거부하는 것은 기득권에 집착한 정략일 뿐"이라고 단언했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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