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손흥민, 안방 벗어나 원정 떠나야 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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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리그 7호골에 성공한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의 이색 기록을 소개했다.
BBC는 경기 직후 이날 경기와 관련된 기록들을 정리하며 "손흥민은 안방을 벗어나 원정을 떠나야 흥한다"며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7골을 넣었는데, 이 중 6골을 원정에서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10일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7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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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영국 매체가 리그 7호골에 성공한 손흥민(25·토트넘 핫스퍼)의 이색 기록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의 존재감은 상상 이상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빈 비머를 대신해 경기에 투입된 그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해리 케인의 힐패스를 지체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던 것. 그의 리그 7호골이 터지는 순간.
손흥민의 득점을 앞세워 토트넘은 경기를 무승부로 매듭지었고,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벌었다.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이날 경기 결과를 속보로 전하며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을 조명하고 나섰는데, BBC는 손흥민의 이색 기록을 주목했다. 바로 원정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손흥민의 모습을 지적한 것.
BBC는 경기 직후 이날 경기와 관련된 기록들을 정리하며 “손흥민은 안방을 벗어나 원정을 떠나야 흥한다”며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7골을 넣었는데, 이 중 6골을 원정에서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10일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만 7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안방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기록한 득점은 지난달 3일 스완지 시티전에서 기록한 단 한 골이 전부. 원정에서 강해지는 것 같다는 BBC의 지적이 전혀 틀린 말은 아닌 셈.
다만 리그가 아닌 모든 공식 대회로 범위를 넓혀본다면, 안방에서 올린 득점이 하나 추가 된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득점에 성공한 바 있는데, 해당 경기는 토트넘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렸다.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ljh566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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