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액션] 무리뉴의 극찬, "루니는 맨유의 진정한 전설"

정지훈 기자 2017. 1.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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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통산 205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웨인 루니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 경기에서 루니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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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통산 205골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웨인 루니를 극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 경기에서 루니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1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날의 주인공은 루니였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루니는 패색이 짙었던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로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찬스를 잡은 루니가 오른발로 날카롭게 감았고, 이것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새로운 역사를 작성했다. 루니는 이날 득점으로 맨유 통산 250골을 기록하며 바비 찰턴 경을 제치고 맨유의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맨유의 17경기 무패행진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루니가 만든 기록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클럽의 기록이다. 그리고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이제 루니는 맨유의 진정한 전설이 됐다"며 루니를 극찬했다.

루니도 기쁨을 표현했다. 루니는 "매우 영광스럽고, 매우 자랑스럽다. 승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맨유의 최다 득점자가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맨유는 매우 성공적인 클럽이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 나는 맨유에서 뛰는 것이 자랑스럽고, 내 남은 인생을 이곳에서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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