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9R] 호날두, 승리 속 씻지 못한 '부진 논란'

노영래 2017. 1. 2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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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 속에도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만큼은 웃지 못했다.

레알은 22일 0시 1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 와의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호날두는 경기 초반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면서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에서부터 시작된 호날두의 부진 논란은 셀타비고와의 국왕컵 경기에 이어 최근 말라가전까지 연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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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팀 승리 속에도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만큼은 웃지 못했다.

레알은 22일 0시 1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 와의 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리그 세비야전 패배 국왕컵 셀타 비고전 패배로 수모를 겪었지만 말라가전 승리로 작은 위안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세비야와의 승점차이를 5점까지 벌려놨다.

팀은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지만 호날두는 불편했다. 최근 자신을 따라다니는 부진 논란을 씻어내지 못했기 때문. 홈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여러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나기 일쑤였다. 돌아오지 않는 골 감각 때문일까. 이날 호날두는 크게 웃지 못했다.


▲ 말라가전 호날두 스탯</color>
- 풀타임 출전
- 패스 성공률 89%
- 드리블 성공 2회
- 전체 슈팅 4회
(골대 1, 유효 3, 빗나감 1)
- 득점 0

호날두는 경기 초반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놓치면서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동료들로부터 좋은 찬스를 이끌어 내는 등 최근 부진 논란을 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 일쑤였다. 상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지만 결국 골망을 흔드는 데엔 실패했다. 경기 내내 풀리지 않는 흐름이었다가도 결정적 한 방을 성공시키던 호날두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지난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에서부터 시작된 호날두의 부진 논란은 셀타비고와의 국왕컵 경기에 이어 최근 말라가전까지 연장시켰다. 확연하게 저하된 경기력은 물론 그동안 탁월했던 골 감각까지 잃어버리면서다. 이를 씻어내기 위해 말라가 전 투지를 보였으나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다음 경기는 셀타비고와의 국왕컵 2차전이다. 1차전과 같은 결과라면 부진 논란은 계속될 공산이 크다. 최근 호날두의 발 끝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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