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김고은, 이번엔 기억 간직한 채 공유와 회귀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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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인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1일 종영된 tvN '도깨비'에서는 기억을 간직한 채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김고은(지은탁 역)이 공유(김신 역)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 비서(조우진 분)가 노인이 됐을 만큼 긴 시간이 흐른, 날이 적당한 어느날 두 번째 삶에서의 김고은은 묘지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공유를 보며 "찾았다"라고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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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온라인속보팀 윤형식 기자]
'도깨비'의 인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1일 종영된 tvN '도깨비'에서는 기억을 간직한 채 두 번째 삶을 살게 된 김고은(지은탁 역)이 공유(김신 역)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유에 대한 기억을 찾은 김고은은 공유의 청혼을 받아들이며 모든 게 눈부신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저승사자도 알 수 없는 게 인간의 운명. 김고은은 대형 트럭에 치여 사망할 운명을 가졌던 유치원 어린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향년 29세에 첫 번째 생을 마감했다.
저승을 앞두고 김고은은 공유에게 작별을 건네며 "이번엔 내가 올게요. 내가 찾아갈게요"라고 재회를 약속하며 떠났다.
김 비서(조우진 분)가 노인이 됐을 만큼 긴 시간이 흐른, 날이 적당한 어느날 두 번째 삶에서의 김고은은 묘지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공유를 보며 "찾았다"라고 속삭였다.
이어 그녀는 자신을 발견한 공유에게 다가가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라고 아는체해 시청자들을 활짝 웃게 했다.
온라인속보팀 윤형식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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