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춘 조윤선 구속, 촛불민심은 블랙리스트 소각 외쳐"

입력 2017. 1. 2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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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의 각본을 쓰고 실행한 김기춘, 조윤선 두 사람이 구속됐다.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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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조윤선 구속, 우리사회 블랙리스트 소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의 각본을 쓰고 실행한 김기춘, 조윤선 두 사람이 구속됐다.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도 모른다고 잡아떼던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들의 추락이 씁쓸하기까지 하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블랙리스트가 문화계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국공립대 총장 임명에 청와대가 관여한 교육계판 블랙리스트도 의심스럽다. 박근혜 정권 4년, 국민을 탄압한 암흑의 장막에 눌리지 않은 분야가 있었을까. 촛불민심은 이미 우리사회의 블랙리스트 소각을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민들은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조기탄핵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사퇴와 재벌 총수 구속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김기춘, 조윤선 구속에 이어 헌정파괴와 민주주의 농단의 총감독,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검 수사와 헌재의 조기 결정을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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