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서 극적 생환, 伊 호텔서 9명 구조

2017. 1. 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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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중부의 한 호텔을 덮친 눈더미 사이에서 사흘 만에 총 9명이 구조됐다.

이탈리아 소방청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생존이 확인된 투숙객 가운데 4명을 오전 추가로 구출했다라고 밝혔다.

 20일 오전 일부 실종자들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여성 1명과 어린이 4명 등 5명을 먼저 구해낸 데 이어 21일 새벽에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나머지 4명을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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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탈리아 중부의 한 호텔을 덮친 눈더미 사이에서 사흘 만에 총 9명이 구조됐다.

이탈리아 소방청은 21일(현지시간) 전날 생존이 확인된 투숙객 가운데 4명을 오전 추가로 구출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 호텔에서 머물던 사람 중 생존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구조된 사람 중에는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
 
20일 오전 일부 실종자들이 살아있음을 확인한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 여성 1명과 어린이 4명 등 5명을 먼저 구해낸 데 이어 21일 새벽에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나머지 4명을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 주의 산간 마을에 있는 호텔 ‘리고피아노’에서 투숙하다 거대한 눈사태에 매몰됐다.
 
일부 언론은 구조대가 잔햇더미 속에서 또 다른 생존자들의 음성을 듣고, 이들의 매몰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해 추가 생환 소식도 이어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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