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영철, 무릎 꿇고 용서 "하차는 안 된다"

2017. 1. 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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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아는 형님’ 하차를 놓고 시청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영철이 이날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김희철은 이날 "내가 그냥 했던 말에 영철이 형이 당했다"며 김영철의 하차 찬반에 대해 멤버들에게 거수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날 김영철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해주면 똥이라도 싸겠다"라며 "하차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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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아는 형님’ 하차를 놓고 시청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영철이 이날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앞서 그가 방송의 전국 시청률이 5%를 돌파하면 하차하겠다고 공언했었기 때문. 

김희철은 이날 “내가 그냥 했던 말에 영철이 형이 당했다”며 김영철의 하차 찬반에 대해 멤버들에게 거수를 제안했다.

방송 초반 당시 5%를 넘으면 강호동은 청색과 홍색으로 반반씩 나누어 머리 염색을, 민경훈은 쌈자 체육복 차림으로 거리 활보를, 서장훈은 여대방문을, 이상민은 40대 래퍼를 모아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영철은 당시 5%를 넘으면 나가겠다고 얼떨결에 약속했다.

그러나 이날 김영철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해주면 똥이라도 싸겠다"라며 "하차는 안 된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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