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송재림, 母 용돈에 재혼 문제까지..속터진다 진짜 [종합]

2017. 1. 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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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돈 문제와 엄마 재혼 여부로 속앓이를 하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0회, 41회에서 갑순(김소은 분)은 결혼한 다음 날 식사 자리에서 시어머니 기자(이보희 분)에게 용돈은 돈 벌면 드리겠다고 말하는 한편, 갑돌(송재림 분)의 통장 관리를 자신이 하겠다고 했다.

결국 갑돌은 자신의 용돈을 갑순 몰래 기자에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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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돈 문제와 엄마 재혼 여부로 속앓이를 하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0회, 41회에서 갑순(김소은 분)은 결혼한 다음 날 식사 자리에서 시어머니 기자(이보희 분)에게 용돈은 돈 벌면 드리겠다고 말하는 한편, 갑돌(송재림 분)의 통장 관리를 자신이 하겠다고 했다.

이에 기자는 버럭 화를 내면서도 어쩔 수 없이 통장을 내놓았다. 기자는 처가에 수시로 찾아가는 갑돌이 못마땅했다. 또 갑돌은 갑순과 부모님들에게 용돈을 주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갑순은 지금은 돈을 벌 때라며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갑돌은 "우리 엄마 고생 많이 했다"는 말을 되풀이했고, 갑순은 기자를 너네 엄마, 너희 식구라고 말했다. 이에 갑돌이 화를 내자 갑순은 "네가 툭하면 편 가르기 하잖아. 우리 엄마, 우리 엄마 하면서. 그럼 너네 엄마랑 둘이 살지 결혼은 왜 했냐"라고 독설했다.

결국 갑돌은 자신의 용돈을 갑순 몰래 기자에게 줬다. 기자는 갑순의 행동 뿐만 아니라 갑순 눈치만 보는 아들에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금식(최대철 분)은 재순(유선 분)과의 이별 후 해외 지사로 가겠다 결심했다. 하지만 재순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했다. 재순 역시 수시로 금식을 떠올렸다. 하지만 세방(정찬 분)은 재순과 재결합 하기 위해 준비를 해나갔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금식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여봉(전국환 분)은 기자와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시내(김혜선 분)는 이를 극구 반대하더니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봉은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오히려 기자를 찾아가 오해를 풀며 직진 사랑을 내비쳤다.

그러나 시내도 가만 있지 않았다. 갑돌을 찾아가 기자를 꽃뱀이라 칭하며 "엄마 단속 잘하라"는 말을 한 것. 이에 갑돌은 집에 가자마자 분노했다. 여봉은 이런 시내의 뺨을 때리며 "정말 실망했다"고 소리쳤고 시내는 집을 나가버렸다. 결국 여봉은 기자에게 "자식 못 이기겠다"며 눈물의 이별을 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를 잊지 않고, 다음 세상에 태어나면 꼭 알아보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수조(서강석 분)는 배달 일을 그만두고 물류 창고에서 일하다가 자신이 숨겨줬던 지아(서유정 분)를 만났다. 지아는 빚쟁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수조와 기습 키스를 했고, 이후 수조는 이를 떠올리고는 미소를 지어 두 사람 사이 러브라인을 예상케 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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