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이동욱 생을 돌아 해피엔딩, 여배우-형사로 조우

2017. 1. 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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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유인나-이동욱이 생을 다시 한 바퀴 돌아 결국 만났다.

21일 밤 방송한 tvN ‘도깨비’ 마지막회에서 저승사자(이동욱)는 마지막 망자의 명부를 건네 받으며 벌을 모두 받고 드디어 생을 마감하게 됐다.

문을 나선 저승은 "마지막 출근이다. 잘 있어라. 비내리게 하지 말고. 찻집으로 와라. 다 널고 나면 찻집으로 와라. 규칙을 한 번 어겨볼까 한다. 어차피 가는 마당에"라며 김신(공유)에게 동생 김선의 가는 길을 선물처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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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유인나와 이동욱이 환생해 다시 만났다. (사진='도깨비'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도깨비’ 유인나-이동욱이 생을 다시 한 바퀴 돌아 결국 만났다.

21일 밤 방송한 tvN ‘도깨비’ 마지막회에서 저승사자(이동욱)는 마지막 망자의 명부를 건네 받으며 벌을 모두 받고 드디어 생을 마감하게 됐다. 저승사자로의 삶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정리를 하던 저승사자는 명부의 이름이 김선(유인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을 나선 저승은 “마지막 출근이다. 잘 있어라. 비내리게 하지 말고. 찻집으로 와라. 다 널고 나면 찻집으로 와라. 규칙을 한 번 어겨볼까 한다. 어차피 가는 마당에”라며 김신(공유)에게 동생 김선의 가는 길을 선물처럼 선사했다.

저승사자는은 찻집에서 김선을 만나 “소식 전하지 않을 거라더니”라며 원망 섞인 질문을 했다. 김선은 “내가 잊었네. 내가 만난 남자가 저승사자라는 것을…그 소식이 이리로 올 줄은 몰랐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저승사자는 옥반지를 끼워주며 “제대로 한 번 쯤 끼워주고 싶었다. 못되게 끼워서 미안했다”라고 반지를 끼워줬다. 그러면서 “제가 인도하는 마지막 망자”라고 말한다. 김선은 “그 다음에 우린 어떻게 되냐? 이렇게 해피엔딩이냐?”라고 물었다.

그렇게 함께 문을 열고 떠난 두 사람은 30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나 형사와 여배우로 다시 만났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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