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 이동욱♥유인나, 다음 생에서 해피엔딩(종합)

뉴스엔 2017. 1. 2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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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과 유인나 모두 해피엔딩을 맞았다.

1월 21일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 16회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써니(유인나 분)는 다음 생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지은탁(김고은 분), 김신(공유 분)도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났다. 물론 김신은 도깨비였다.

지은탁은 김신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는 “그럴게요. 이 쓸쓸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 꼭 그럴게요”라 답했다. 이후 옥탑방에선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에게 “엄마. 저 시집가요. 잘 살게요”라 말했다. 이를 들은 처녀귀신(박경혜분)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은탁은 캐나다에서부터 다시 귀신을 보기 시작했다.

써니는 저승사자, 김신, 지은탁 곁을 떠났다. 그는 지은탁의 라디오로 자신이 기억을 잊지 않고 살아왔단 내용의 글을 보냈다. 이에 저승사자, 김신, 지은탁은 써니를 찾아 나섰고, 유일하게 저승사자만이 써니와 마주했다. 써니는 “소식 안 전할 거예요. 이 생에서는 다신 못 볼 거예요. 한 번만 안아 봐도 될까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지은탁에겐 “똥고집 오라버니 잘 부탁해. 함께 오래오래 행복해”란 편지를 남겼다. 저승사자는 집에 돌아와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신과 지은탁은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이에 저승사자는 메밀꽃다발로 부케를 만들어 선물했다. 김신, 지은탁은 정화수를 떠놓고 메밀꽃밭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죽음이 우릴 갈라놓을 때까지. 너의 모든 말에 그게 뭐든. 나도”란 말로 서약했다. 집에선 유덕화, 저승사자, 김대표와 함께 파티를 즐겼다.

하지만 지은탁에게 위기가 닥쳤다. 이날 저승사자는 후배 저승사자(최웅 분)과 함께 유치원 버스 사고를 처리하러 나섰다. 그곳에서 저승사자는 지은탁과 마주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후배 저승사자는 전화를 통해 명운이 바뀌었단 이유로 명부를 파기하란 지시를 받았다. 이에 저승사자는 지은탁이 죽을 것이라 직감했다. 그 순간 오르막길에서 덤프트럭이 미끄러져 내려왔다. 지은탁이 피하면 유치원차가 치여 많은 사람이 죽게 되는 상황. 지은탁은 이것이 자신의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죽음을 맞았다. 저승사자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지독히도 못된 신의 질문에 지독히도 슬픈 대답을 했구나. 기타누락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저승사자는 슬픈 눈으로 지은탁의 마지막을 살폈다. 지은탁은 “’왜 이러지’ 하면서도 그러고 있더라. 저 정말 너무 무서웠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신은 지은탁을 찾아 저승사자의 찻집으로 갔다. 그는 “너 없이 나 어떻게 살아”라며 울었고, 지은탁은 “잠깐만 없을게요. 약속할게요. 이번엔 내가 올게요”라고 말한 뒤, 저승사자에겐 “이 사람 들여다봐주세요”라 부탁했다. 망각의 차는 마시지 않고 떠났다. 김신은 ‘사랑하고 사랑받은 도깨비 신부 여기에 잠들다’란 글귀를 적어 태웠다.

30년 후, 저승사자는 마지막 망자를 끝으로 저승사자 일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에게 도착한 이름은 ‘김선’. 바로 써니였다.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이별 인사를 전하며 "찻집으로 와. 규칙을 한 번 더 어겨볼까해. 어차피 가는 마당에"라고 말했다. 그는 찻집에서 김선을 만나 옥반지를 끼워줬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저승길로 향했다. 김신은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봤다. 김신은 홀로 메밀꽃밭을 거닐며 "나의 누이도 나의 벗도 나의 신부도 떠났다. 그리고 여전히 난 이렇게 홀로 남겨져 있다"라 말할 뿐이었다.

써니는 다음 생에서 배우가 됐고, 저승사자는 형사가 돼 필연적으로 만났다. 김신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등불을 올리며 먼 미래 나의 누이와 나의 주군이 다시 만나길, 다시 만난 그 생에서 부디 행복하길 빌었었다"고 말했고, 저승사자와 써니는 연애를 하게 됐다. 김신은 다시 태어나 고등학생의 모습이 된 지은탁과 마주했다.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았던 지은탁은 과거의 기억을 그대로 갖고 있었다. 지은탁은 "아저씨 나 누군지 알죠?"라 말했고, 김신은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라 답했다.(사진=tvN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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