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접경 시리아 난민캠프 차량 폭탄 폭발..4명 사망

정이나 기자 2017. 1. 2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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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국경과 가까운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은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을 인용해 "요르단 국경에 있는 루크반 캠프 외곽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난민 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요르단 정부의 조치로 인해 루크반 캠프의 난민들은 지원품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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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 캠프(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요르단 국경과 가까운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은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을 인용해 "요르단 국경에 있는 루크반 캠프 외곽에서 차량 폭탄이 터져 난민 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폭발의 배후나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은 부상자가 14명이며 인접한 의료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루크반 캠프에는 시리아인 약 8만5000명 정도가 살고 있다.

요르단은 지난해 6월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로 인해 자국 병사 7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나자 시리아와 맞닿은 국경 일부를 폐쇄하고 구호물품 이송을 중단했다.

요르단 정부의 조치로 인해 루크반 캠프의 난민들은 지원품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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