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측 "블랙리스트 지시한 적 없다"

디지털뉴스국 2017. 1. 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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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은 21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에 자료를 배포해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에서 말하는 소위 '블랙리스트' 작성을 어느 누구에게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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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은 21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이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아울러 허위 사실을 제기하는 '특정세력'을 겨냥해 '여론조작'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에 자료를 배포해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에서 말하는 소위 '블랙리스트' 작성을 어느 누구에게도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익명의 그늘에 숨어 허위보도를 일삼는 특정세력은 더이상 여론조작을 그만두고 언론도 확인된 객관적 사실만을 보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호인단은 박 대통령이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한 달 뒤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이 날 A 신문사 기사를 '허위보도'로 규정하며 이 보도와 관련된 기자, 언론사, 특검 관계자 등을 형사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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