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큰 눈..그친 뒤 올겨울 '최강 한파'

2017. 1.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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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곳곳에 눈이 쌓였는데, 밤사이 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바깥 상황 알아보죠. 정주희 캐스터, (네, 신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나요?

<기상캐스터>

오후 5시까지만 해도 서울에는 제법 굵은 눈이 내렸었는데, 지금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큰 도로에 내리는 눈은 대부분 녹고 있지만 인도나 작은 도로에 내리는 강추위 속에 그대로 얼어붙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일부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 밤사이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눈발도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22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양도 제법 많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이 최고 7cm,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은 1에서 3cm가량 되겠습니다.

눈도 눈이지만 추위의 기세도 대단합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2도 등 중부 내륙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밤사이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서울 영하 4도 등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모레는 더 추워져서,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눈과 함께 추위 대비도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기상캐스터 : 정주희, 영상취재 : 정성화·김세경,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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