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대한민국 이끈 주체는 결국 소수 권력자 아닌 5000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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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씨가 "대한민국을 이끈 주체는 결국 소수 권력자가 아닌 5000만명의 국민"이라며 "국민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21일 오후 전북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3년 반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대통령과 비서실장 등을 국민이 끌어내렸다. 진짜 대통령이 누구인지 이제야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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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씨가 "대한민국을 이끈 주체는 결국 소수 권력자가 아닌 5000만명의 국민"이라며 "국민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21일 오후 전북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3년 반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은 대통령과 비서실장 등을 국민이 끌어내렸다. 진짜 대통령이 누구인지 이제야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날 촛불집회 1부 행사인 '김제동과 함께하는 만민공동회'를 통해 1시간30분 동안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다 선거 참여 연령을 지금보다 낮춰야 한다는 입장도 보였다.
그는 한 학생이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다 김 씨는 "대통령 선거 투표 연령을 만 17세로 내려야 한다. 15세가 되면 교육감 선거에 한 표를 던질 권리를 주고, 16세에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집회는 주최 측 추산 4000여명, 경찰 추산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김장훈 씨의 공연을 끝으로 오후 8시께 마무리됐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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