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맨시티전, 승점 3이 중요한 게 아냐"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7. 1. 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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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결과가 최종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길 시 얻게 되는 승점은 중요하지 않다. 토트넘의 경기력과 팀이 지난 시즌에 비해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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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기 결과가 최종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시티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길 시 얻게 되는 승점은 중요하지 않다. 토트넘의 경기력과 팀이 지난 시즌에 비해 얼마나 발전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는 아주 팽팽할 것이다. 맨시티와 같은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기 위해서는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13승6무2패로 첼시를 승점7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는 토트넘은 우승을 위해서는 이번 맨시티 원정이 고비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경기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토트넘에게는 커다란 도전이지만 경기 결과와 승점을 통해 시즌 최종성적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적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서는 존경심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한명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 축구는 지난 몇 년간 수준이 많이 올랐다. 새로운 클럽과 철학, 새로운 선수들과 원칙에 적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을 이해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잘 해내고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포함해 박빙의 팀들과 함께 상위 6위 안에 들어있다”며 “그는 아주 훌륭한 감독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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