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골퍼' 박상현, 싱가포르오픈 사흘째 톱10 도약

조민욱 기자 2017. 1.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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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아빠골퍼' 돌풍에 가세한 박상현(34)이 SMBC 싱가포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사흘째에 되살아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상현은 2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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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아빠골퍼' 돌풍에 가세한 박상현(34)이 SMBC 싱가포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사흘째에 되살아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상현은 2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동안 합계 6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그는 한국시각 오후 7시15분 현재 공동 8위로 홀아웃했다.

이날 경기는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 때문에 컷을 통과한 77명 중 이 시각까지 3라운드를 끝낸 선수는 박상현을 포함해 12명뿐이다.

3라운드 10번홀까지 소화한 애덤 스콧(호주)이 중간합계 9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상현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스콧과의 격차는 3타 차.

공동 29위로 시작한 박상현은 2번홀(파3)에서 잡은 첫 버디를 시작으로 4번과 7번홀(이상 파5), 그리고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주춤했고,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파4)에서 마지막 버디로 만회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송영한(26)은 11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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