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2017. 1.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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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의 시선이 2020 도쿄 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장기 계획에 대한 질문에 "매일 마음이 바뀌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박인비는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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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9)의 시선이 2020 도쿄 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장기 계획에 대한 질문에 "매일 마음이 바뀌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박인비는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대해 "지금까지 우승한 모든 대회 중에서도 역시 올림픽의 기억이 가장 오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키우기 시작한 강아지에게 '리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에게 정상 자리를 내주기 전 92주간 세계랭킹 1위를 달렸던 박인비는 정상 복귀에 대해선 "모두 다 원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니다. 지금은 일단 코스에 돌아와 스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는 게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박인비는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 대회 출전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을 치기 시작한 박인비는 현재 하루에 9~18홀을 소화하고 있다.

박인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 같고, 재활도 아주 성공적"이라며 "라운드를 할 때 통증이 느끼는 경우가 거의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벽한 상태로 복귀하고 싶다"라며 "처음엔 예전 같지 않을 수 있겠지만, 시즌이 시작하고 몇 개의 대회를 소화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비는 또 재활 기간에 대해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됐고, 골프에 대해 더 큰 열정을 느끼게 됐기 때문에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부상에서 회복한 것뿐 아니라 정신 자세를 바꾸게 된 것도 성과"라고 평가했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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