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훈련은 끝냈다'..FC서울, 이젠 '실전'이다

최용재 2017. 1. 21. 0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최용재]
FC서울 제공

FC서울이 2017시즌을 향한 첫 번째 과정을 통과했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3개 대회에 출전하는 서울은 가장 기본인 체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약 3주 동안 진행된 괌 전지훈련을 마친 서울은 21일 오전 귀국했다.

괌 훈련의 핵심은 체력이었다. 황선홍 서울 감독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무엇보다도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한 것이 다행이다. 체력 부분에 주안점을 둔 1차 훈련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장 곽태휘 역시 "후배 선수들 모두 정말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주며 훈련이 잘 마무리 됐다. 모든 선수들이 FC서울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체력을 올렸으니 이제는 '실전'이다.

서울은 오는 28일 홍콩에서 열리는 홍콩 구정컵에 참가한다. 홍콩 구정컵에는 서울 외에 호주 U-23, 홍콩 키치FC,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은 26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경기 감각을 높이고 선수들의 호흡과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실전이 시작되는 것이다.

황선홍 감독은 "홍콩 구정컵이라는 실전 무대를 통해 숙제들이 나올 것이다. 그 이후의 2차 훈련에서 조직적인 부분을 맞춰가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려 한다"며 구정컵을 기다렸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의 조직력 맞추기도 서울의 중요한 과제다. 괌 전지훈련에 이상호, 신광훈, 김근환 등 신입생들이 참가하며 적응 시간을 가졌다. 또 친정으로 돌아온 하대성 역시 구정컵으로 향해 서울에 녹아들 예정이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페레즈 레알 회장의 ‘호날두 판매 전략’…‘2년 내 중국으로’

‘유리몸’ 조시 존슨, 은퇴 결정…이겨내지 못한 부상

울산에도 팬 있다! 부자(父子)의 강원FC 사랑

[퇴출당한 챔피언①] 당연하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 전북 결정 ‘유감’

‘투수코치 3명 물갈이’ SK, 시험대에 오를 2017년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