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반한 호주 수비수, 亞 이상의 능력이 매력

2017. 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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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들 이상의 매력 요소가 확실한 호주 출신의 수비수에 K리그가 반했다.

호주 출신의 중앙 수비수들이 K리그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저먼과 채프먼은 호주 A-리그에서 이름이 알려진 중앙 수비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이지만 유럽 선수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호주 수비수들의 피지컬 능력은 K리그 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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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아시아 선수들 이상의 매력 요소가 확실한 호주 출신의 수비수에 K리그가 반했다.

호주 출신의 중앙 수비수들이 K리그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최근 수원 삼성이 매튜 저먼을 영입한 데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가 코너 채프먼(멜버른 시티)의 영입에 근접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채프먼은 조만간 국내에 들어와 인천과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저먼과 채프먼은 호주 A-리그에서 이름이 알려진 중앙 수비수다. 둘 다 아직 A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저먼은 올 시즌 시드니의 최소 실점을 이끌었고, 채프먼은 2013년 A-리그 올스타 출신의 수비수다.

둘의 장점은 장신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다. 저먼은 190cm, 채프먼은 188cm로, 중앙 수비 자리를 소화하기에는 안성맞춤의 체격이다. 중앙 수비가 불안하다고 생각한 수원과 인천에는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호주 수비수들이 K리그에 발을 내딛은 건 근래 일이 아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이지만 유럽 선수들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호주 수비수들의 피지컬 능력은 K리그 팀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다. 아시아 쿼터를 활용해 유럽 선수들의 효과를 느끼는 셈이다.

하지만 K리그에 입성한 호주 수비수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관건은 K리그에 대한 적응을 얼마나 빨리 하는가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알렉스 윌킨슨(시드니)도 1년의 적응 기간을 거친 후에야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수원과 인천으로서는 저먼과 채프먼의 빠른 적응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코너 채프먼-매튜 저먼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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