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복' 감비아 대통령 결국 항복..퇴진·망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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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에 불복해온 야흐야 자메 감비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퇴진 후 외국 망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마 바로우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에서 "자메 전 대통령이 평화로운 퇴진과 해외 망명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자메 대통령의 퇴진 합의는 서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연합군이 퇴진 불응 시 군사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최후통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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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대선 결과에 불복해온 야흐야 자메 감비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퇴진 후 외국 망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다마 바로우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에서 "자메 전 대통령이 평화로운 퇴진과 해외 망명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자메 대통령의 퇴진 합의는 서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연합군이 퇴진 불응 시 군사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최후통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네갈, 나이지리아, 가나 등 15개 국가로 이뤄진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는 자메 대통령에게 이날 정오까지 물러나지 않으면 군사개입을 하겠다고 마지막 경고를 했다.
지난해 12월 대선에서 패배한 자메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18일 밤 12시부로 종료됐지만, 선거 결과에 불복하고 퇴진을 거부해왔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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