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 결승 1차전 압도적 1위(종합)

강희정 기자 입력 2017. 1.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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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 '팬텀싱어' 결승 1차전 1위로 올라섰다.

20일 밤 9시40분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박상돈), 흉스프레소(이동신 고은성 백형훈 권서경),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등 세 팀의 결승 1차전 무대가 펼쳐졌다.

결승 1차전 프로듀서들의 점수와 평가단들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는 760.6점을 얻은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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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 '팬텀싱어' 결승 1차전 1위로 올라섰다.

20일 밤 9시40분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박상돈), 흉스프레소(이동신 고은성 백형훈 권서경),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등 세 팀의 결승 1차전 무대가 펼쳐졌다. 1차전 승자는 포르테 디 콰트로였다.

참가팀들은 제비뽑기 순서로 이날 각 2곡씩, 총 6곡의 무대를 펼쳤다. 결승 1차전 점수 및 순위는 프로듀서 6인의 채점 60%(600점), 500인 팬텀 평가단 투표 40%(400점)를 합산해 결정됐다. '팬텀싱어' 참가자들이 판정단 앞에서 노래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윤종신은 "최고의 변수는 관객 여러분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팬텀싱어' 결승 1차전에서 6개 무대가 펼쳐졌다. © News1star / JTBC '팬텀싱어' 캡처

1라운드 첫 무대는 인기현상 팀의 'L'amore si muove'(사랑은 움직인다)였다. 네 사람은 여유 있는 무대로 화음을 만들어냈고, 무대가 끝난 후엔 평가단의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결승 첫 라운드부터 기립 박수가 나온 것. 프로듀서들은 "곽동현이 신의 한 수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흉스프레소 팀은 'Si tu me amas'(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을 열창했다. 윤종신은 "로맨틱하고 섬세한 곡을 듣고 싶었는데 이런 곡을 선곡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지만 윤상은 다소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Odissea'를 열창해 재차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프로듀서 마이클리는 "제가 원하는 건 이 팀이 잡았다"며 "팀으로 갈 때 에너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2라운드 첫 번째로 다시 인기현상 팀이 무대에 올랐다. 두 번째 선곡은 조용필 '슬픈 베아트리체'였고 윤종신은 "정말 이상적인 무대였다. 이게 한국형 크로스오버라고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2라운드 두 번째로 나선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은 'Notte stellata'를 선곡했다. 레가토(음과 음 사이가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 연주하는 것)의 정석을 보여준,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였다. 손혜수는 "방송 인트로에 '천상의 하모니'라고 나오는데 이 무대를 보고 '이게 천상의 하모니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흉스프레소는 'Vincero' 무대를 만들었다. 윤종신은 "이 팀은 이거구나 싶었다. 라틴 베이스의 힘 있게 밀어붙이는 특성을 제대로 파악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결승 1차전 프로듀서들의 점수와 평가단들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는 760.6점을 얻은 포르테 디 콰트로 팀이었다. 테너 김현수는 "계속 꼴등만 하다가 1등을 해 봐서 감회가 새롭다. 두 번째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 인기현상 팀은 684.8점을 받았으며 3위는 흉스프레소는 647.6점이었다.

한편 이날 결승 1차전 점수는 오는 27일 진행되는 결승 2차전 생방송 점수와 합산돼 '팬텀싱어'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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