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진 눈사태로 매몰된 호텔서 8명 생존자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진과 눈사태로 실종자가 대거 발생한 이탈리아 호텔에서 총 8명의 생존자가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RAI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진과 그로 인한 눈사태로 약 30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아브루초주 파린돌라의 리고피아노 호텔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 총 8명의 생존자가 확인됐다.
눈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호텔에는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4명의 고객이 입주해 있었고, 이들은 직원 12명과 함께 폐허 속에 매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린돌라(이탈리아)=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진과 눈사태로 실종자가 대거 발생한 이탈리아 호텔에서 총 8명의 생존자가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RAI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진과 그로 인한 눈사태로 약 30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아브루초주 파린돌라의 리고피아노 호텔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 총 8명의 생존자가 확인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구조대는 폐허 속에서 생존자를 최초 확인했고 이에 따라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구조대는 눈속에 매몰됐던 2명을 먼저 구조했고, 생존이 확인된 나머지 4명을 꺼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생존자 2명은 눈이 갑자기 호텔 안으로 들이닥칠때 입구 밖에 있어 가까스로 눈을 해치고 나올 수 있었으며 또 다른 생존자들은 눈이 많이 몰리지 않은 부엌에 있다가 목숨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눈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호텔에는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4명의 고객이 입주해 있었고, 이들은 직원 12명과 함께 폐허 속에 매몰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이미 4명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눈사태는 지난 18일 오전 규모 5.3 지진을 시작으로 총 세차례 지진이 이어지면서 발생했다. 호텔 인근에 총 5m 높이의 눈이 쌓여 수색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구조대는 스키를 이용해 19일 오전 4시가 돼서야 호텔에 처음 진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연기 중단 최강희, 신문 배달원 됐다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다 하는데 생각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