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매서운 추위..내일 밤 또 '눈'

KBS 입력 2017. 1. 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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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을 뒤덮은 눈을 그쳤는데, 이번엔 강한 추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한파는 주말 내내 이어지겠고, 내일(21일) 밤부터는 또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대로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바깥 기온 어떤가요? 많이 춥죠?

<리포트>

오늘(21일)은 매서운 추위와 큰 눈이 동시에 몰려왔습니다.

지금 코 끝이 찡할 정도로 추운데요,

이렇게 두꺼운 외투를 입고 제자리에서 뛰어도 봤지만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4도로 어제(19일) 같은 시각보다 5도 낮고, 초속 2미터의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8.6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제가 오늘(20일) 나와 있는 곳은 광화문 근처 세종대로입니다.

인도의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을 이룬 곳이 많고 매서운 칼바람까지 불면서 시민들은 몸을 한껏 웅크린 채 잰걸음으로 귀가하는 모습입니다.

오늘(20일)은 1년중에 가장 춥다는 절기 대한이었는데요,

오후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오늘(20일)은 아침보다, 오히려 낮에 기온이 더 떨어졌고요.

해가 지고 난 뒤 지금도 기온이 영하 10도를 향해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말 내내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21일) 밤부터는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종대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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