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대표님은 공유였다..김고은과 꽃길行 [종합]

입력 2017. 1. 20. 21:17 수정 2017. 1.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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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김고은이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14회에서는 검을 뽑고 무(無)로 돌아간 김신(공유 분)이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9년을 떠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잊혀진 기억에 괴로워하다 '아무나 제발 저 좀 살려줘요'라는 은탁의 소원은 김신을 이승으로 소환시켰다.

김신은 이동욱 덕분에 이발하고, 900년전 무신의 모습을 벗고 젠틀한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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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공유와 김고은이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14회에서는 검을 뽑고 무(無)로 돌아간 김신(공유 분)이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 9년을 떠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의 사람들은 김신의 존재를 잊었다. 라디오 PD가 된 지은탁(김고은)도 마찬가지.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원인 모를 눈물이 쏟아지는 이유는 본인도 몰랐다. 잊혀진 기억에 괴로워하다 '아무나 제발 저 좀 살려줘요'라는 은탁의 소원은 김신을 이승으로 소환시켰다. 김신은 은탁을 말없이 포옹했지만, 은탁은 여전히 김신을 기억하지 못했다.

저승사자 왕여(이동욱)만은 김신을 기억했다. 신(육성재)의 배려였다. 김신은 이동욱 덕분에 이발하고, 900년전 무신의 모습을 벗고 젠틀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 와중에 5천원을, 1만원을 빌리러 왕여를 찾는 김신의 존재,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여전히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신은 유덕화와 김비서(조우진)를 찾아갔고, 유회장(김성겸)의 유서에 적힌 것처럼 유회장이 남긴 가구 회사의 대표이사가 됐다. 위기에 처한 은탁의 수호신 노릇은 여전했다. 영상 2도를 22도라고 대본을 잘못써서 난처하게 된 상황에서 김신은 기온을 22도로 만들어 꽃을 피웠다. 또 협찬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는 김신 회사의 협찬을 따내 개펴에서 살아남을 수도 있었다.

김신의 존재가 기억에서 사라지면서, 써니 역시 왕여의 존재도 기억하지 못했다. 왕여는 은탁이 과거 캐나다에서 보낸 편지를 전하기 위해 써니를 찾았고, 써니와 마주한 뒤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남아있는 왕여의 기억을 시작으로 하나 둘 기억의 퍼즐들은 맞추어졌다. 은탁 역시 여권도 없는 자신이 9년전 캐나다에서 보낸 자신의 편지, '김신'에 대해 적어둔 자신의 메모를 보며 "뭘 잊은 거지"라며 괴로워했다.

가구회사 대표 김신의 이름을 '유신제'로 듣게 된 은탁은, 김신과 동일인물이라는 생각을 못한 채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그에게 설렜다. 또한 캐나다에서 온 편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첫 해외여행지를 캐나다로 정했다. 이를 김신에게도 말했고, 김신은 "처음이라도 어색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캐나다에서 도착한 은탁은 해당 편지가 10년전에 적힌 편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해당 호텔의 설립자가 한국인이라는 사실도 듣게 된다. 그러다 문득 김신의 과거 했던 말을 읊다가, 스스로 이상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곳에서 만난 이는 또 김신이었다. 결국 앞서 9년전 김신이 봤던 캐나다 레스토랑에서 은탁의 동행인은 자신이었다. 두 사람의 해피엔딩은 이미 예고됐다. / gato@osen.co.kr

[사진] '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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