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데파이, 맨유 떠나 리옹 이적 확정

윤경식 기자 입력 2017. 1. 20. 21:10 수정 2018. 7. 3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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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데파이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리옹이다"라며 리옹 이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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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멤피스 데파이(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데파이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리옹이다"라며 리옹 이적을 알렸다. 이어 "맨유에서의 기럭에 감사한다. 맨유의 응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리옹 역시 재빠르게 데파이의 영입을 알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4년 6개월이다.

2015년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유에 입성한 데파이는 첫 시즌 리그 29경기(교체 13회)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후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출전을 원한 데파이는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에 적극적으로 나선 팀이 리옹이었다. 리옹은 계속해서 데파이 영입을 시도했고, 결국 양 측이 합의점에 도달하며 데파이의 리옹행이 성사됐다. 처음 리옹은 1,300만 파운드(약 184억 원) 이적료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이후 1,600만 파운드(약 231억 원)를 제안해 맨유의 마음을 돌렸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맨유가 리옹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다. 하지만 다른 조건을 통해 최대 2,170만 파운드(약 313억 원)까지 이적료가 상승할 수 있다. 또 바이백 조항도 있다"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데파이를 영입한 리옹의 올라스 회장은 `RMC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막강한 재능을 보여주길 원하는 선수에게 베팅했다. 우리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던 시절부터 관심이 있었다. 우리가 찾는 선수와 정확히 일치했기 때문에, 데파이의 영입은 꿈이었다"며 데파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터 프로필] 멤피스 데파이(Memphis Depay)

생년월일-1994년 2월 13일

출생지-네덜란드

신체조건-176cm/78kg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측면)

프로 데뷔-PSV 아인트호벤(2011년)

기타-2014-15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2014-15 시즌 요한 크루이프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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