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클레멘트 감독, "승점 1점으로도 순위 바뀐다"

안영준 2017. 1. 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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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은 폴 클레멘트 감독이 최하위로 쳐진 팀 순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만 얻어도 순위는 금방 바뀐다"라며 긍정적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승점 1점으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라며 강등권 탈출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 클레멘트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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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클레멘트 감독, "승점 1점으로도 순위 바뀐다"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은 폴 클레멘트 감독이 최하위로 쳐진 팀 순위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만 얻어도 순위는 금방 바뀐다”라며 긍정적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승점 1점으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라며 강등권 탈출을 향한 희망을 노래한 클레멘트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클레멘트 감독의 말이 틀린 건 아니다. 현재 스완지는 4승 3무 14패로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처져있는데, 바로 위인 선덜랜드도 승점은 15점으로 같다. 게다가 17·18위를 달리고 있는 헐 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도 이들과 승점 차가 고작 1점 밖에 나지 않는 16점이다.

클레멘트 감독의 말대로 스완지가 승점 1점 혹은 3점을 추가한다면 언제라도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을 만큼 간격은 촘촘하다. 그러나 수치상 거리는 가까울지 몰라도, 심적 거리는 대단히 멀다. 스완지가 최근 여섯 경기서 1승 5패를 거둘 만큼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승점 3점의 기억이 까마득해진 요즘, 클레멘트 감독 부임 후 크리스털 팰리스전서 이긴 게 그나마 희망적이다. 클레멘트 감독은 팀이 현재는 강등권과 가장 가까운 순위지만, 승점 1점만 벌어도 순위가 바뀔 만큼 희망이 남아있으니 포기할 때는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클레멘트 감독은 이를 위해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나는 순간까지도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클레멘트 감독은 “완전히 멀어진 채 뒤쫓아가는 건 승점 1점의 차이라해도 힘들다. 강등권 싸움 안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이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순위표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클레멘트 감독의 스완지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즌을 마치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스완지는 오는 21일 밤 9시 30분 리버풀 원정을 떠나 본격적으로 강등권 탈출에 도전한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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