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송영한, 싱가포르오픈 둘째날 상위권 도약

조민욱 기자 입력 2017. 1. 20. 18:25 수정 2017. 1. 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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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 국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던 '어린왕자' 송영한(26)이 둘째날 순위를 끌어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기록한 세계랭킹 7위 애덤 스콧(호주)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이동한 가운데 2라운드 11개 홀을 끝낸 재미교포 한승수와 7개 홀을 돈 강경남(34)이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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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지난해 이맘때 당시 세계랭킹 1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 국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던 '어린왕자' 송영한(26)이 둘째날 순위를 끌어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계속된 SMBC 싱가포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 2라운드. 송영한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동안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그는 한국시각 오후 6시 현재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쏟아진 비 때문에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69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잔여 경기가 이날 오전에 진행됐다. 송영한은 남은 17번홀(파3)에서 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기록한 세계랭킹 7위 애덤 스콧(호주)이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이동한 가운데 2라운드 11개 홀을 끝낸 재미교포 한승수와 7개 홀을 돈 강경남(34)이 7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간판선수들뿐 아니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어니 엘스(남아공) 등 톱랭커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10개 홀을 소화한 가르시아는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에서 2타를 잃은 엘스는 2라운드에서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2오버파 144타를 써냈다./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조민욱 기자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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