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미쓰에이 수지 화보집 논란 게시글, 법적 대응"

이재훈 2017. 1.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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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는 '미쓰에이' 수지(23) 화보집에 대한 선정성 논란을 제기한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P는 20일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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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를 중심으로 나돌고 있는 '미쓰에이' 수지(23) 화보집에 대한 선정성 논란을 제기한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JYP는 20일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복고, 키치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JYP 관계자는 "이번 화보집의 직,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라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별렀다.

앞서 수지는 데뷔 5년 만인 2015년 11월 첫 단독 화보집 '수지? 수지.(suzy?suzy.)'를 발간했다. '익숙하지만 낯선 분위기'를 주제로 서울 이태원 우사단길과 연남동 일대를 돌았다. 당시 순식간에 품절됐다.

수지가 오는 24일 첫 솔로 앨범 공개 전인 지난 17일 수록곡 '행복한 척'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시 주목 받자 일부 네티즌이 화보 관련 글을 퍼트린 것으로 보인다. 이발소 배경을 찍은 사진 등을 특히 작위적으로 편집해 '로리타' '퇴폐업소' 등을 운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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