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경기장 이미지 공개..유리 터널·스카이 라운지

안영준 2017. 1.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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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런던 북부에 새롭게 건설 중인 클럽의 새로운 경기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의 미래를 함께하게 될 새로운 경기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BBC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장은 아름다운 외관뿐 아니라 관중을 위한 복지도 잘 갖춰진다.

BBC 스포츠는 "토트넘은 빠르면 2017-2018시즌 도중 이 경기장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이동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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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새 경기장 이미지 공개..유리 터널·스카이 라운지



(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런던 북부에 새롭게 건설 중인 클럽의 새로운 경기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국 언론 BBC 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의 미래를 함께하게 될 새로운 경기장의 모습을 보도했다.

2018년 개장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이 경기장은 완공될 경우 런던 최대를 자랑할 만큼 큰 규모를 갖추게 된다. BBC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 경기장은 아름다운 외관뿐 아니라 관중을 위한 복지도 잘 갖춰진다. 전 좌석에 온열 시트가 깔리며, 베이커리·바 등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편의를 위한 시설들이 모두 세팅된다.

경기장 시공을 맡은 다니엘 레비는 “그간 스포츠와 엔터테이먼트에 대해 갖고 있던 모든 사람들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기 전에 어떤 모습 하고 있는지까지 생생하게 살필 수 있도록 대형 유리로 된 터널이 설치되고, 영국에서 가장 큰 1만 7,000개의 단층 스탠드가 깔리며, USB 포인트와 온열 시트가 각 자리마다 설비되며, 잉글랜드 최고 설비 수준의 스카이라운지가 건립된다. 관중이 앉은 모든 자리까지 금방 맥주 및 간식이 배달되게끔 하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BBC 스포츠는 “토트넘은 빠르면 2017-2018시즌 도중 이 경기장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이동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현재 토트넘은 화이트하트 레인을 EPL과 EFL컵을 위한 홈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했던 바 있다. 보다 크고 신식 경기장을 활용해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려는 토트넘은 새로운 경기장의 완공이 조금이라도 빨리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터인데, 조감도가 공개된 이후 그 기다림의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질 듯보인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BBC 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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