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편 잇따른 결항.."결항 더 늘어날 수 있어"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2017. 1.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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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제주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했다./스포츠경향DB

● 제주공항, 항공편 잇따른 결항

갑작스런 폭설과 제주 지역 강풍특보로 제주공항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20일 오전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각 지역 공항의 제설작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데다 타 지역 공항까지 많은 눈이 내려 점차 결항되는 항공편이 늘어났다.

제주에서 출발해 김포로 향하던 항공편은 대부분 40~50분 지연되는 사태로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특히 제주에서 원주·군산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은 잇따라 결항됐다.

한편, 공항 관계자는 “다른 지방의 공항에 눈이 많이 내렸기 때문에 결항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탑승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경아 온라인기자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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