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일정, 삼성 괌→오키나와 일정 유지한 이유
삼성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삼성은 1월30일 괌으로 출발해 2월 11일까지 훈련한다. 다음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간다. 1, 2차 캠프를 괌→일본으로 치르는 건 선동열 감독 시절부터 계속되고 있다.
삼성 선수들의 개인 훈련 일정 영향도 있다. 이미 20여명의 선수들이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1월 5일 장원삼을 시작으로 권오준(8일), 윤성환·조동찬·김동호(이상 10일), 정인욱·박근홍·김현우(이상 15일), 이지영·배영섭·백정현·김기태(19일)가 괌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 20일에는 김상수, 구자욱, 심창민, 우동균, 백상원, 김대우, 임대한, 김승현이 괌으로 출국한다. 1군 주축 선수 가운데 이승엽, 박해민 등을 제외하면 모두 개인 해외 훈련을 시작했다. 김한수 감독은 "따뜻한 괌에서 많은 선수들이 몸을 만들고 있다. 먼저 개인훈련을 시작한 선수들을 배려해서라도 괌 1차전지훈련 유지가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워낙 많은 선수가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인 만큼 좀 더 따뜻한 기후에서 훈련을 한 뒤 이동하도록 결정한 것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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