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가회동 성당, 영화 한 장면 같은 결혼식 '아름다워'

2017. 1. 20. 0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는 혼인을 맺고 부부가 됨을 알렸다.

한 네티즌은 "가톨릭 신자로서 김태희 씨가 혼배성사 때문에 일부러 미니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비는 "우리가 이기면 김태희가 '아는 형님'에 출연토록 힘써 달라"라는 멤버들의 제안에 "나는 힘이 없다. 아직도 눈치를 많이 본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레인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손수영 기자]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동 성당에서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는 혼인을 맺고 부부가 됨을 알렸다.

시국을 염두에 둔 두 사람은 가회동 성당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한 가운데 약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태희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김태희의 웨딩드레스는 그의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제작한 맞춤 의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김태희 씨가 직접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냈고 스타일리스트가 원단을 구입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가톨릭 신자로서 김태희 씨가 혼배성사 때문에 일부러 미니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혼배성사 때 무릎을 꿇고 기도를 올리는 순서가 있다. 그래서 긴 드레스는 불편하기 때문에 일부러 짧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이 결혼 나는 찬성일세" "짧은 원피스를 입으니 화사하고 좋다" "지루한 롱 드레스보다 발랄하고 더 예뻐보인다" "아담한 신부가 짧은 드레스를 입으니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는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신곡 '최고의 선물'을 '프러포즈송'이라 소개하며 형님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이날 그는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는 거냐"는 형님들의 짓궂은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며칠 후 보기 좋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는 "우리가 이기면 김태희가 '아는 형님'에 출연토록 힘써 달라"라는 멤버들의 제안에 "나는 힘이 없다. 아직도 눈치를 많이 본다"고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와 김태희 커플은 5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며 잉꼬커플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19일 결혼에 골인하며 스타 부부로 등극했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