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지리산알프스 프로젝트 추진한다

안원준 입력 2017. 1. 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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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지리산 인근을 개발하는 대규모 관광 사업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하동군은 화개면에서 악양면, 청암면 일대 지리산권역을 모노레일과 산악열차로 연결하고 상상미술관과 치유센터 등 알프스파크를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인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화개면 도심마을과 형제봉 활공장 사이에 상상미술관과 치유시설를 갖춘 23만2000㎡ 규모의 알프스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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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지리산 인근을 개발하는 대규모 관광 사업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하동군은 화개면에서 악양면, 청암면 일대 지리산권역을 모노레일과 산악열차로 연결하고 상상미술관과 치유센터 등 알프스파크를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 개발 사업인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모노레일과 산악열차 조성사업은 총연장 18.9km로 13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차 사업은 화개면 도심마을~악양면 형제봉 활공장까지 4.27㎞, 형제봉~악양면까지 2.18㎞ 구간의 모노레일 설치다.

2차는 형제봉 활공장~악양남 회남재까지 6.2㎞, 회남재~청암면 삼성궁까지 6.24㎞에 궤도열차 설치 계획이다.

모노레일이 지나가는 화개면 도심마을과 형제봉 활공장 사이에 상상미술관과 치유시설를 갖춘 23만2000㎡ 규모의 알프스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며 상상미술관과 함께 산악치유호텔과 치유센터, 레스토랑 등 지원시설 및 게스트하우스, 명상치유숲길 등 기반시설을 설립한다.

상상미술관 건립 사업은 지리산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담아내는 세계적인 예술전시공간과 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윤상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지방비·민자 등 3000억 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캐나다 최대 유통회사인 짐 패티슨그룹의 짐 패티슨 회장이 최근 북미시장개척에 나섰던 윤상기 군수 등 외국시장개척단을 만난 자리에서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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