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배추 대체 작목 '콜라비' 수확 한창

한승하 2017. 1.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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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겨울배추의 대체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 콜라비(사진) 수확이 한창이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0.2㏊에서 첫 시범재배를 시작한콜라비는 현재 12㏊에서 재배하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콜라비는 수확기 조절 등을 통해 당도가 12브릭스 내외로 높으며, 달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소비자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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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겨울배추의 대체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비타민의 보고’ 콜라비(사진) 수확이 한창이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0.2㏊에서 첫 시범재배를 시작한콜라비는 현재 12㏊에서 재배하고 있다. 연간 총 생산량은 500여t에 이른다.

콜라비는 순무와 양배추를 교배해 만든 건강기능성 채소로 아삭한 식감과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비타민A와 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좋고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혈압유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겨울철 인기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콜라비는 수확기 조절 등을 통해 당도가 12브릭스 내외로 높으며, 달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소비자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 마산면에서 콜라비 농사를 짓고 있는 이기봉(42)씨는 “해남황토에서 키워낸 콜라비는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직거래로 대부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겨울철 농가 소득 측면에도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해남군은 콜라비 재배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종자대 지원과 단지화를 통해 공동출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콜라비는 9월 정식후 12월 수확해 2월까지 저장 출하가 가능하며, 10㎏ 1박스에 2만5000원에 직거래 되고 있다. 각종 샐러드와 생즙, 생과, 김치, 각종 무침용으로 먹을 수 있다.

해남=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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